제주에서 교사가 수업도중 학생을 때려 고막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제주시내 모 중학교 A교사가 지난 16일 B군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B군은 고막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군 가족은 경찰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관계자 등에 따르면 A교사는 B군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체벌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A교사와 B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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