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제주도사진대전 전시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도사진대전은 지난해부터 제주도미술대전와 분리해 별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종현) 주관으로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이창훈 씨가 촬영한 <도공의 열정>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경돈의 <숨비의 삶>, 신준철의 <세월>이 수상했다.
특선은 박선희, 문학림, 박영식, 신긍락, 임현호, 강승현 씨 등 41점이 선정됐다. 전시장에서는 입상작을 포함해 추천작가 출품작 6점, 초대작가 27점 등 총 80여점을 선보인다. 또, 제55회 탐라문화제 사진촬영대회 수상작 30점도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현 지회장은 “제주 사진의 발전된 모습과 다양한 작품을 통한 제주의 생활상을 소개함으로써 제주 사진문화 발전으로 한 걸음 더 이어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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