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발전 공유의 장 '제7회 제주산업발전포럼'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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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원과 첨단기술의 만남, 제주 미래가치를 키우다’라는 주제로 내건 제7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2층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제주도가 주최하고, (재)제주테크노파크·제주지역사업평가단·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대학교 LINC플러스사업단이 공동주관한다. 

제주도내 산·학·연·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발전 공유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융합과 연결’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스마트 시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탄소 없는 섬’ 제주의 전기차 산업, 신재생에너지의 기반아래 첨단 ICT기술과 청정 환경을 결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혁신적 미래도시공간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가능한 행복의 섬으로의 미래를 들여다보기 위한 자리다. 

기조강연은 빅 데이터 전문가인 함흥용 NVIDIA 상무가 ‘스마트섬, 제주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맡는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기술 융복합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세 개의 분과로 독립 세션이 운영되며 각 세션의 주제는 △ 항노화산업 △4차 산업혁명시대 위기를 기회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제주ICT 융합 기업제품 및 서비스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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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은 문혜선 산업연구원 박사가 ‘항노화산업의 부상과 성장전략’을, 최낙영 김해의생명센터 센터장이 ‘경남 항노화산업의 현황과 육성전략’을, 안택원 대전대 교수의 ‘수치료를 이용한 항노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수용 서강대 교수가 ‘블록체인과 거대혁명’,  김석기 빅뱅엔젤스 파트너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존으로서의 제주’, 성지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리빙랩 제주’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은 ‘제주, 데이터 융합으로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민관협력데이터 활용사례와 빅데이터와 스마트관광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네 번째 세션은 제주지역산업평가단이 제주지역 R&D/비R&D 우수사례 성과발표와 개발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산업보안 특강을 연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기업의 자본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상장설명회와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제주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대형유통할인점 입점설명회도 동시에 열린다. 4차 산업 혁명산업을 인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AR)체험, 홀로그램디스플래이, 대형3D프린팅도 경험할 수 있다.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는 시대에 제주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주의 콘텐츠와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그 동력을 발굴해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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