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60_226713_1937.jpg
▲ 결선 투표에 진출한 기호 1번 강성하, 기호 3번 송석언 교수.

23일 실시된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투표에서도 유효표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3차(결선) 투표에서 총장 임용후보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2차 투표에서는 송석언, 강성하 후보가 1, 2위를 차지하며 최종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2차 투표에는 ▲교원 566명 중 515명(무효 1표 포함) ▲직원 317명 중 280명 ▲조교 105명 중 97명(무효 1표 포함) ▲학생 100명 중 86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1번 강성하 후보 238표(교원 174표, 직원 43표, 조교 6표, 학생 15표) ▲기호 2번 이남호 후보 218표(교원 96표, 직원 82표, 조교 18표, 학생 22표) ▲기호3번 송석언 후보 520표(교원 244표, 직원 155표, 조교 72표, 학생 49표)를 각각 획득했다.

구성원별로 차등화된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최종 득표는 △송석언 후보 296표 △강성하 후보 188표 △이남호 후보 122표 순으로 집계됐다. 

결선에 진출한 송석언, 강성하 후보는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각각 237표, 164표를 얻어 1~2위에 올랐다.

2차 투표에는 선거인 총 1088명 중 978명(89.8%)이 참여했다. 이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1차 투표 투표율 90.7%(987명)에 다소 못미치는 수치다. 

결선 투표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르면 오후 9시쯤 총장 임용후보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IMG_6517.JP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