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71123_170510175.jpg
▲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故신관홍 의장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는 강우일 주교.
'영원한 의회주의자' 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 총영사가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제주사회의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강우일 주교(천주교 제주교구장)도 분향소를 방문, 고인을 추모했다.

강우일 주교는 "아직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는 나이인데 너무 일찍 가셔서 안타깝다"며 "그래도 제주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KakaoTalk_20171123_170516762.jpg
▲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故신관홍 의장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는 강우일 주교.
강 주교는 "이제 고인께서는 편안히 쉬시고,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일본 출장을 다녀오자 마자 장례식장을 찾았던 원희룡 지사도 이날 오후 4시10분쯤 실·국장들과 함께 의원회관 분향소에서 헌화·분향했다. 

신 의장은 췌장암과 사투를 벌이다 22일 0시23분 별세했다. 영결식은 25일 오전8시 의사당 앞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엄수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