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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 김용하 늬양나영수늚봉사회 회장. ⓒ 제주의소리
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는 2017년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김용하(64)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늬영나영수늚봉사회 회장인 김씨는 13년 동안 2818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각장애인 외부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활동, 사회복지시설 목욕 봉사, 재해복구 일손 돕기 등을 이어왔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봉사활동과 함께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주요 관광지를 동행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오는 14일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수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는 김용하씨를 비롯해 김문자(2012년), 정태민(2014년), 홍영선(2015년), 김옥산(2016년) 씨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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