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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개발공사가 28일 협력사와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도내·외 협력사들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8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2017 두드림 JPDC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개발공사가 협력을 맺고 있는 파트너사들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윈윈(Win Win)'하는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마련됐다.

'상생'과 '협력', '행복'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열린 이날 ‘2017 두드림 JPDC 파트너스데이’에는 도내·외 파트너사 관계자 100명 및 제주도개발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를 중요 파트너로 삼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동반·상생헌장’을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수 파트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우수 상생협력 및 실패 사례도 발표됐다. 우수 협력 사례로는 ㈜광동제약 삼성대리점,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오경수 사장이 직접 나선 ‘소통과 상생경영’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웨이터의 법칙’이 소개됐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갑을문화’에 대한 근절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파트너 여러분들과 동반자로서 상생협력을 굳건히 해 함께 발전하고 도약할 것”이라며 “중국 속담에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 (人心齊, 泰山移 인심제,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진정으로 마음이 모일 수 있도록 우리 공사는 파트너 여러분들과 함께 적극적인 동반성장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사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선인의 지혜를 늘 되새기며, 앞으로도 파트너 가족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오늘의 행사명 ‘두드림’ 처럼 우리 공사와 파트너사 모두가 바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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