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공채 459명 중 신입분야 396명-경력 63명 지원, 뜨거운 경쟁 예고

제주관광공사 정규직 직원 공개채용이 13명 모집에 459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11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 정규직 전환 규모를 확정해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1월30일까지 온라인 서류접수를 실시한 결과, 13명 모집에 총 459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채용은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신입분야 8명 모집에 396명 지원(경쟁률 49.4대1) △경력분야 5명 모집에 63명(경쟁률 12.6대1)이 지원했다. 평균경쟁률이 35대1에 달한다.

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10일 필기전형(인성검사 및 직업기초능력평가, 관광분야 평가)을 치르고, 2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전형(직무적합도 면접, 역량 및 인성면접, 외국어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에 임용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직원 공개채용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채용전문기관에 공채 전형을 의뢰해 시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선발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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