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말인 2일 제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오전에는 복사냉각으로 아침최저기온이 2도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낮에는 햇빛이 비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휴일인 내일(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최고 16도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포근하겠다.

모레(4일)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에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오겠다.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은 당분간 물결이 낮게 일다가 모레 낮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점차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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