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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기(54) 제주해양경찰서장이 4일 오전 제주해경서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강성기(54) 제주해양경찰서장이 4일 오전 제주해경서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해사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경찰 간부후보 45기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수사과, 기획담당관실 국회연락관 등을 지내다 2009년 12월 경정으로 승진했다.

이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계장, 해양경찰청 법무팀장, 외사기획계장, 국민안전처 중부경본부 청문감사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6년 7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환골탈태 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임 김인창(53) 제주해경서장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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