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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청렴도가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공직유관단체 평가 대상 39곳 중 38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2017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전국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권익위는 설문조사 결과를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으로 나눠 점수화하고,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JDC의 종합청렴도는 7.47점으로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비해 종합점수가 0.74점 떨어졌다. 평가 대상 기관 39곳의 평균점수 8.36점에도 크게 못미쳤다. 

외부청렴도도 7.69점으로 지난해 보다 0.95점 감소했고, 내부청렴도 역시 6.77점으로 0.58점 떨어졌다. 

한편, 함께 진행된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종합청렴도 8.29점으로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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