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금까지 합치면 40억66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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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국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예결위원으로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 28억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이 6일 새벽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강창일 의원은 한림읍 동명리(개명물-명월성), 상대리(시도29호선)배수로 정비사업과 한경면 저지리 주차환경(도로정비)개선사업, 추자면 시도 72호선 재포장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 28억6600만원이 추가로 반영됐다고 7일 전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한림읍 관내 8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 한경면 고산리 재해위험지구(고산리~용수리 일원) 배수로 정비사업 등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강 의원에 따르며 제주도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사업의 경우 제주지역 설치율은 전국 평균 34% 대비 20%에 불과한 상황.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3억6600만원을 투입해 도내 53개소(방범용 43개소, 주정차단속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게 될 경우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면 저지리 주차환경(도로정비)개선사업은 저지리 시가지내 주차난 가중으로 교통소통이 저해되고 있으며, 인근 학교 통학시 학생 및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특별교부금 6억 원을 투입해 한경면 한경파출소 저지분소에서 생각하는 정원 사거리에 도로정비 및 LED 가로등 시설 개선을 통해 낙후된 서부 읍면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개발 촉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림읍 동명리(개명물~명월성) 배수로 시설공사는 동명리 지방도 1120호선 일대 도로에 배수로 시설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도로 배수 불량으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고 있어 배수로 시설정비 및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으로,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U형 배수로(L=400m)에 대한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상대리 시도 29호선 배수로 정비공사는 시도 29호선 일원 도로 및 농경지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배수로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실정으로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된다.

추자면 시도 72호선 재포장 사업은 추자면의 주요 도로인 시도 72호선 구간 도로의 노면상태 불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로포장에 3억원이 투입된다.

강창일 의원은 “향후에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추가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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