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중앙 공공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가 7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5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일자리개발·보급, 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6개 지역본부가 권역별로 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은 개발원의 6개 지역본부 중 호남지역본부가 관할하고 있으며, 지리적 여건으로 타 지역보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자문, 컨설팅, 교육 필요시 호남지역본부(광주)를 방문하거나, 인력개발원에서 제주 출장 방문을 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제주지역에서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제주지역 중앙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은 2012년도 3201명에서 올해 6919명으로 늘어나(5년새 116% 증가) 신규 일자리 개발 수요를 충족할 전담기관의 기능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지역 1호 노인취업교육센터·고령자친화기업· 한국중부발전기금 중앙공모사업 유치와 함께, 인력개발원 제주지사 설치됨으로써 더욱 탄탄한 노인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제주지사 설치를 지원해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제주도와 제주지사가 손잡고 맞춤형 노인일자리 개발에 혁신사례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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