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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이전 기념 공연 '제주, 반갑습니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F는 1991년 설립돼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세계와 한국의 우호친선을 위한 각종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기관이다. 

2018년 서귀포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제주의 ‘국제교류 메카’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이다. 

KF는 ‘제주 시대’에 앞서 이를 기념하는 현지 특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재단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한국 사물놀이의 창시자 ‘이광수’의 비나리 굿, 25현 가야금 명창 ‘박순아’ 듀오의 국악, 제주의 유일한 여성 챔버오케스트라 ‘허즈’, ‘제주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래퍼 ‘산이’,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정, 제주 출신 대표 가수 혜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 공연은 우리 재단이 이전을 앞두고 제주도민과 서귀포 시민들에게 드리는 첫 인사의 자리이다. 제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재단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제주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KF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함께 주최하며 서귀포시가 후원한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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