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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홍신자 씨는 17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1인 무용극 앵콜 공연 <홍신자의 거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삶의 여정을 몸 동작으로 펼치는 무대이다. 1부 순서 ‘거울’은 내 존재에 질문을 던지는 통찰을 홍신자 씨가 특유의 춤으로 표현한다. 2부 ‘홍신자와의 대화-나는 누구인가?’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저마다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한국에서 전위 무용수라는 영역을 개척한 홍신자 씨는 오늘의 여인상(1982), 중앙문화대상(1989), 김수근 문화상(1996), 대한민국 문화대상(2003)을 비롯해 미국·일본의 주요 예술협회에서 상을 받았다. 안무가이자 무용가, 명상가, 보컬리스트, 작가까지 다방면으로 예술성을 뽐낸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웃는돌이 주최하고, 왈종 미술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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