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교회와 희엘 사회복지법인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
<아들에게 가는 길>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부 ‘보현’과 ‘성락’이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잠시 시골에 있는 어머니에게 맡긴 후 벌어진 일어난 일들을 담았다.
아이와 가까워지려는 부모와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하는 부모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가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제 17회 장애인영화제에서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로 5000원 이상이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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