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저탄소 친환경 실천활동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활동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친환경 실천 동기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제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환경의식 함양을 위해 지구지킴이 집중 육성과정 등 초등학생의 약 45%인 1만1726명의 어린이에 대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경로당과 자생단체 등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22회 추진 및 환경교육용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행사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컨설팅 사업, 저소득가구 전력효율 향상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연간 1만107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인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실천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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