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부터 삼도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 운영

제주도의회가 올 한해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해온 찾아가는 이동상담소가 제주시 삼도2동 주민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삼도2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 및 불편사항과 궁금했던 사항을 듣고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생활법률·세무·건축·부동산·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1:1 전문상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주도의회는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숨은 불편을 찾아내어 입법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발굴된 과제 등에 대한 입법화 추진(법령정비사항→제도개선과제, 조례정비사항→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제도상의 문제점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법률상담과 지역별, 업종별, 계층별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김창현 입법정책관은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정 체감도를 높이고 소통의정 실현을 위해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불편하게 느꼈거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하여 상담하거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의회는 2018년도에도 ‘찾아가는 생활법률 이동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8개 읍면동 및 10월에 ‘2017 정책박람회’와 연계해 실시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해 각종 법률상담 등 106건, 제도 개선과제 발굴 24건 등 총 130건을 접수·처리하거나 개선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