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함덕 행복주택은 지역 특성 및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8년 말 입주하게 된다.
특히 함덕 행복주택은 단지 내 산책로, 중앙광장, 마당 등 오픈 스페이스 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동별 커뮤니티실과 옥외 테라스를 마련해 이웃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지상주차를 최소화하고 차량과 보행동선을 분리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며, 무인택배 보관실과 세탁실 등 입주민 편의시설과 스마트홈 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설을 반영할 계획이다.
공간 타입은 입주계층을 고려해 다양한 평면 타입을 계획했다. 가장 많은 사회초년생은 원룸형 타입(19㎡형, 20㎡형, 24㎡형, 25㎡형)으로 1인 가구의 거주 특성을 반영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고 주방, 식당, 거실 공간을 일체화해 개방감 뿐 아니라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아라 행복주택 청약률이 24.3대 1로, 무주택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던 만큼 함덕 행복주택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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