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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강익자, 이상봉, 허창옥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공약이행 및 좋은 조례 분야 수상

제주도의회 강익자, 이상봉, 허창옥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12월13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이상봉(노형을, 더불어민주당), 허창옥(대정읍, 무소속) 의원이 공약이행분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강익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좋은조례 분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약이행분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상봉 의원은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향기 나는 골목 프로젝트 추진 △노형 미리내 올레길 조성 △자연마을 환경 개선 △신제주권 여고 신설 추진 △친환경교육조례 제정 △작은도서관 확대 등의 공약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주민복리 향상을 반영한 제주특별법 제1조 및 주민자치센터 기능 강화 등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주민참여 기본조례 및 추첨제 방식의 주민자치위원 위촉 방식 개정, 시민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현안 대응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허창옥 의원은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기금 60억원 마련 △FTA 기금사업 융자금 0.9% 인하를 통한 농업인 부담 완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제도 시행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골목정비와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등 14가지 공약을 제시했는데, 상당수의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특히 지역구를 떠나 큰 틀의 제주발전을 위해 제주의 기간산업인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어민들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책적 대안 제시로 제주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익자 의원은 ‘제주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사회생활로 전환하는 시기에 직업재활 및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장애청소년의 직업재활 및 취업지원을 위한 ‘장애청소년 직업지도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장애청소년 직업지도센터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 직업훈련, 사업체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 장애청소년의 취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자립에 기여하는 ‘좋은 조례’로 평가받았다.

이상봉 의원은 “초선으로서 공약 이행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도민들과 한 약속인 만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행정자치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남은 임기 동안 도민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좀 꼼꼼하게, 세세히 현안을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창옥 의원은 “약속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정읍 지역과 제주농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힘써온 결과”라며 “정치인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지역 유권자들과 약속한 ‘발로 뛰는 뚝심일꾼’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어 다니며 노력하겠다” 약속했다.

강익자 의원은 “장애청소년들의 취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장애인 지원 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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