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오후 8시 30분 제주시 탑동에서 열리는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찾아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주스타트업협회 윤형준 협회장이 진행하는 이날 토크콘서트는 원희룡 도지사, 이선화 도의원, 테레사와 겡이치 일본 총영사가 참석한다. 

‘제주형 4차산업혁명이 나아갈 길’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백여 명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제주도의 생존전략을 자유롭게 토론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1차 산업과 관광분야로 편중된 제주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일구기 위해 IT와 연결된 스마트관광산업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 등 도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정의 정책들을 소개한다. 

또한 제주의 문화·예술, 관광분야의 대비와 일본의 사례 등을 논의하며 섬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대안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제주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행사이다. 

기술기반 창업자, 예비창업자 등 여행레저체험, 문화예술, 마케팅, ICT 등 8개 분과 170여개 회원사가 함께하며 와디즈(크라우드펀딩), 벤처투자사, 레드타이, 한복남 등 도외 스타트업 관계자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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