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 우수 부서로 최우수에 애월읍, 용담2동, 건입동, 우수에 조천읍, 연동, 일도1동, 이호동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올 한해 동안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목표 달성도, 주소 등 정보변경 반영도, 홍보실적 등으로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읍면동별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제주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1879세대가 새롭게 참여해 전기 2346만2000㎾를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35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읍면동은 연말표창시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애월읍, 용담2동, 건입동에는 각 40만원, 우수로 선정된 조천읍, 연동, 일도1동, 이호동에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확대 및 정보변경 등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함에 있어 노력한 읍면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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