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지연·회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35분 제주발 김포행 등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다 오전 8시부터 운항 지연이 속출했다.

오전 8시33분을 기해 제주공항은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임시 폐쇄된 상태다. 

오전 8시50분 기준 항공기 12편이 지연됐다. 

또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 4대가 쌓인 눈 때문에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회항하기도 했다. 

제주공항 측은 “눈이 많이 쌓이면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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