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제주도의회 홈페이지 내 ‘역사속회의록’ 코너 캡쳐 화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 ‘역사속회의록’ 마련…시군의회․道교육위원회 회의록 등 제공

60년이 넘는 제주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발자취를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해부터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통합 이전 제주시·북제주군·서귀포시·남제주군의회 및 제주도교육위원회의 회의록을 도의회 홈페이지(역사속회의록)를 통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의회 회의록 홈페이지의 ‘역사속회의록’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역사속회의록’에서는 1952년 개원한 제주시의회의 ‘풀뿌리 민주주의’ 기록부터 접할 수 있다. ‘역사속회의록’ 속에서도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55년 9월1일에 작성된 제1회 개회식 회의록이다.

서귀포시의회·북제주군의회·남제주군의회는 1991년 4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제주도교육위원회는 1963년부터 2006년 8월까지의 회의록이 제공된다.

기관별로 산재해 있던 기초의회 및 제주도교육위원회 회의록을 제주도의회 홈페이지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지난 기초의회의 발자취와 기록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역사속회의록’은 국가기록원과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도교육청 등 기관별 회의록 소장자료에 대한 1년간의 조사 및 통합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회의록 내용뿐만 아니라 회의록과 관련된 자료들도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