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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고영철 지도교수, 강민철, 김민경, 김태석 제주도의원, 문경수 씨.
2017 제주지역 대학생 논문대회에서 제주대학생 문경수·강민철·김민경씨 팀(지도교수 고영철)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청년제주와 (사)제주학회(학회장 윤용택)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논문대회에서 문씨 팀은 ‘신문사의 대주주 사업과 신문의 보도태도 비교 : 한라일보, 제민일보, 제주신보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열린 논문대회는 지역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제주도내 현안과 해결방안 그리고 미래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지방분권과 자치, 원도심 재생과 역사적 인식, 녹색도시와 교통, 출산과 인구, 이주와 투자, 지역 언론, 지역공동체와 마을 등 다양한 내용의 논문 23편이 제출됐다.

심사위원인 제주대 김일방·서영표·김태일 교수는 “주제가 좋은 반면 내용이 부족하거나 내용이 흥미롭지만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며 “다만, 대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담아 자신들의 주장을 전달하려는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총평했다.

금상은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계획의 문제점과 발전방안(고경아, 임유영)’ △‘노인과 청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례 연구(강윤희)’ 논문이 선정됐다.

또 ▲은상 △제주도내 드론사업 육성 필요성과 드론 활용방안(이진혁) △제주도내 렌터카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와 도로 혼잡의 분석과 해결방안 및 아이디어(김세범, 부혁진, 고혁상, 김령은, 이유라, 임용연, 첨설운, 견진) ▲동상 △제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면전차 도입가능성 연구(고혁진, 부은경, 부선미, 송수경, 한혜원, 김민지, 허묘, 도흔열) △단계적 지원 방식을 통한 제주도 출산율 2% 달성을 위한 연구(권우성) 등이 뽑혔다.

시상은 지난 13일 오드리 인 제주 호텔에서 열린 (사)청년제주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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