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43분쯤 제주시 화북동 앞 바다에서 해녀 원모(75)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북동 별도연대 인근에서 낚시객이 물에 떠 있는 원 할머니를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119는 심정지 상태인 원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오후 3시8분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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