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jpg
제주선관위, 선거사무기준 인구수 공표…19세 이상 유권자 52만7210명, 표심향방 주목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 등 ‘풀뿌리 일꾼’ 선출이 제주지역 유권자 52만7210명의 손에 달렸다.

특히 이주열풍 등에 힘입어 4년 전보다 유권자가 6만명 이상 늘면서, 이들의 표심이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19세 이상 주민수는 52만7210명(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12월31일 기준이다.

이는 4년 전에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46만7182명)에 비해 6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38만329명, 서귀포시가 14만6881명이다.

같은 시점에서 제주도내 인구수는 65만7954명(재외국민 1254명, 외국인 871명)이었고, 세대로는 27만9637세대(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로 파악됐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수 등은 선거비용제한액 결정, 투표용지 매수 산정 등 선거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2017년 12월31일(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이 기준일이며, 지난 15일 양 행정시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제주도선관위는 이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선거별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홍보물 수량을 다음달 2일 공고할 예정이다.

1.jpg
2.jp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