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자체 소장품 가운데 ‘꽃’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정물화의 범주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서양화의 꽃, 생명의 아름다움과 우주를 내포하는 한국화의 꽃.
이번 전시는 같은 주제를 다르게 표현하는 작가별 다양한 시각차와 미감을 살펴보고, 봄을 기다리는 설렘과 새해의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꽃의 다양한 미감에서 나아가 인문학적인 사색의 시간까지 선사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