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전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중산간 이상 지역으로는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19일)과 모레(20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새벽에는 복사냉각효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고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높아져 일교차가 크겠다. 낮 기온은 10~13도로 평년 기온(8~10)을 웃돌겠다.

황사는 오늘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새벽부터 낮 사이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