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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 다미' 17일 재개장...20일 제주 뮤지션 공연, 디자이너 한선영 전시 진행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는 17일부터 ‘갤러리카페 다미’를 재개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갤러리카페 다미는 백혈병소아암을 이겨 낸 청년들의 자립지원 공간으로 장기간 휴식·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새 단장한 갤러리카페 다미는 전시-공연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백혈병소아암 투병인들이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카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첫 번째 전시는 ‘도쿠리빙’을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한선영 씨다. 한 씨는 <Toku-New Moon>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도 달이 변화하는 모습과 색감을 도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는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20일 오후 7시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이소, 김나형, 부진철 씨의 공연 <제주 그리고, 겨울>이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갤러리카페 다미에서 다양한 전시, 공연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백혈병소아암의 힘겨운 투병과정을 이겨낸 청년들의 자립지원 발판을 넘어 사회와 조우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개했다.

갤러리카페 다미
제주시 승천로 5, 2층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064-75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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