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앞면.jpg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현길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7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다. 

도내 방송카메라기자 등 소속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 보도한 영상과 기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제주카메라기자회 창립 1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2공항 논란, 오라단지 개발사업 갈등,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 등 2017년 제주 카메라 기자들이 선정한 주요 뉴스와 제주의 자연환경, 하늘에서 본 제주, 공중파 노조 파업현장 등의 영상이 전시된다.

또한 소니와 파나소닉에서는 최신 4K 카메라 등 다양한 방송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3D영상 체험관 부스와 블루스크린을 통한 아나운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카메라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도 이뤄진다. 올해 여섯 번째로 선정하는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는 허창옥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밤낮으로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담은 순간의 기록들을 모아 보도영상전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제주카메라기자회 현길만 회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카메라기자들은 기본에 충실한 역사의 기록자로서, 사회 정의와 진실을 알리는 전달자로서 투철한 기자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 직업”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쉬움 속에 저물어버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제주도내 8개 방송사 카메라기자로 구성됐다. 현재 JIBS, KBS제주, KCTV제주방송, 제주MBC,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등 8개 회원사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