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제주)는 올해 선수단을 대표할 주장으로 권순형(32) 선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선수는 제주에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으며 지난 K리그에서 33경기를 뛰며 도움 7개를 기록했다. 이는 팀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제주는 책임감과 의무감 확대를 위해 지난 시즌에 이어 각 연령 대표를 선출했다. 한라할방(SENIOR) 대표는 정다훤(30) 선수, 감규리(JUNIOR) 대표는 이창민(24) 선수, 백록이(NOVICE) 대표는 김현욱(23) 선수가 뽑혔다.

권 선수는 “전임 주장인 오반석 선수가 제주 선수단과 똘똘 뭉쳐서 잘해왔다. 나 역시 연령별 대표와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소통을 통해 원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1191620777340_5a619c93ee782.pn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