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7억1300만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농촌 환경 개선과 농경지 오염 방지,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12곳을 확충·정비하고, 5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비는 오는 6월까지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서귀포시는 5억1200만원을 들여 영농폐기물을 수집하는 부녀회나 노인회, 청년회 등 단체에게 수거보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영농폐비닐 1kg당 A등급 180원, B등급 150원, C등급 120원 △농약용기 1kg당 유리 300원, 플라스틱 1600원, 봉지 3680원, 페트병 1000원 등이다.

서귀포시내 공동집하장은 총 89곳으로, △대정읍 31곳 △남원읍 19곳 △성산읍 10곳 △안덕면 13곳 △표선면 3곳 △동지역 1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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