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추진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 마감을 3일 앞두고,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29일 공동모금회는 목표액 44억1500만원을 넘어 47억2370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7도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0일 모금을 시작해 71일만이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보다 올해 목표액을 8801만원 올려 책정했다. 그럼에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특히 고(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소방관 부자 강상주·故 강기봉씨의 고액기부가 크게 도움됐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시작된 희망나눔캠페인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공동모금회는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입구사거리와 제주도청 본관에 온도탑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알리고 있다.

고승화 공동모금회 회장은 “마감일인 31일까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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