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735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수치다.

중진공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혁신성장 기업, 4차 산업혁명에 연관된 기업에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정책자금 첫걸음 기업’ 지원제도를 신설해 중복지원을 줄이고, 정책자금 편중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제공한 이자환급과 대출한도 확대 혜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은 중진공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신청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춘근 본부장은 “유망 기업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4차 산업 연관 기업 시설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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