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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증을 들고 있는 김영진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관광협회는 13일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34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134명 중 110명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협회 회원사 결속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과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겠다. 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수익금을 회원사 지원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권익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0년 민선5기 우근민 제주도정이 들어서면서 홍명표 당시 회장이 물러나자 2011년 2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2012년 제32대 회장 선거에서도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2015년 제33대 선거에는 김 회장을 포함해 후보 3명이 출마했지만, 89%의 압도적 지지로 3선 고지에 올랐다.

4선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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