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설 연휴 제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대체로 맑아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늘어 평소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공원녹지과와 읍·면 8개 기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산불감시인력 115명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림 인근지역 소각금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계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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