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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화촉

‘랜딩카지노’ 폭탄 떠안은 원희룡 지사, 최종 선택은?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 2018년 02월 14일 수요일 16:56   0면

[초점] 제주도의회, ‘카지노 면적확대 의견제시의 건가결선거 국면 지사 선택 주목

‘랜딩카지노 영업장소 변경 및 면적확대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이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도민사회의 시선이 허가권자인 원희룡 지사로 향하고 있다.

신화월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랜딩카지노 변경(면적확대) 여부가 허가권자인 원희룡 지사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카지노산업 특성상 면적확대는 곧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날개까지 달아주는 격이어서 6.13지방선거 국면에서 도박 공화국으로 가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도민사회의 우려와 맞물려 원 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오후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다른 의견 제시의 건을 재석의원 32명 중 찬성 28,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

사업자가 제출한 변경허가 신청내용은 현재 서귀포시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 호텔&리조트 메리어트관 지하 2층으로 이전하고, 영업장 면적을 기존 803.3에서 5581.277배 가량 확대하는 내용이다.

또 테이블을 기존 529대에서 5155대로, 전자게임과 전자테이블게임(ETG) 2239대를 새로 설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신청한 대로 변경허가가 나게 되면 랜딩카지노는 도내 8개 외국인카지노 중 가장 큰 규모의 카지노가 된다. 전국적으로는 인천파라다이스 카지노(15529)에 이은 두번째 규모다.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불법행위 경영진 랜딩카지노에 대한 조건부 의결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안건은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재적의원 40명 중 투표에 참가한 의원은 32. 이들 중 2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진보 성향의 강경식 의원(이도2동 갑)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호(성산), 김경학(구좌우도), 안창남(삼양봉개아라동) 의원 4명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안건 자체가 찬성-반대가 아닌 의견 제시의 건이라는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해당안건을 가결하면서 도민사회에서 우려하는 대형카지노 난립규제 정책 마련 및 80%이상 도민채용과 관련한 명확한 기준수립 등 14가지의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에서는 도민사회에서 우려하는 의견을 충분히 제시한 만큼 허가권자인 원 지사가 잘 판단하라며 공을 넘긴 것이다. 이른바 폭탄 돌리기의 최종 종착지가 제주도였던 셈이다.

공을 넘겨받은 원희룡 지사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원 지사는 지금껏 국제적 수준의 관리감독기구 설치 및 제도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지 신규 허가는 내주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렇지만 변경허가와 관련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콘텐츠로 제주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던 제주신화역사공원이 카지노 도박 피난처로서 국적 불명의 신화월드가 됐다는 비판 속에 신규허가에 버금가는 변경허가 신청서를 받아든 원 지사가 어떤 선택을 할 지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랜딩카지노 변경허가와 맞물려 카지노면적 변경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카지노업 관리·감독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은 제주도가 상정보류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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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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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결정 2018-02-19 10:22:05    
이미 25일 오픈 하는데
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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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8 11:28:18    
근민이 똥 치운댄 고생햄져 ㅎㅎ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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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2018-02-15 17:41:15    
카지노 다 지어놓고 허가 안하면 당구장 만들래
무식한똥들 믿음이 안간다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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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결정을 기대함 2018-02-15 10:21:53    
●탈세방지관리기구설치조건으로 하고, 본점이전금지를 제도화한다ㆍ이를 통해 이익에 대한 정직한납세를 제대로 하는지,
●고용조건은 제대로운 이행하는가?
의 여부에 따라 이년마다 허가를 갱신하는 것으로 하여 신규허가를 주는 게 낫다고 본다ㆍ
고용 등 특별조건이 붙은 만큼 특별관리의 신규허가로 갈 것ㆍ 그리고 기존허가는 반납하여 소멸시키는 조건으로ㆍ또 어디 팔아먹을지 모르니까ㆍ기존의 작은 외국인카지노로는 이미 덩치커진 회사의 규모나 영업구조면에서 수익창출이 어렵기때문에 특별자치도의 특별조건을 붙여서 신규허가로 가야한다고 본다ㆍ 이래도 저래도 어려운 상황이다ㆍ 국가공기업인 제이디시가 처음부터 저런 회사에 적자해소를 위해 팔아버린 것이 문제의 시발이다ㆍ 제주도가 취할 것은 지혜로운 활용밖에 달리 선택여지가 없음
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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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꽃처럼 2018-02-15 08:07:15    
원희룡.측근 현광식 도정농단 사태에 대해 왜 입닫고있나.
지사라면 현광식 도정 농단 사태에대해 입장 밝혀야 되는것 아니냐.
입닫고 뭉쓰면 원희룡. 지사의 기본 자격도 안되는거지.
입장 밝혀라.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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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 2018-02-15 00:27:05    
원도정의 내락업ㅎ이
어떻게 카지노 시셀 다하고
직원도 뽑고

원도정 심판히ㅢ야
우ㅓㄴ지사

아무것도 하지마라

검찰 수사 핀요
22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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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2018-02-14 21:37:03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콘텐츠로하구있다구요?
가보면 그냥 리조트인데..
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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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봐 2018-02-14 20:59:42    
선거때 어떵되나 보게
17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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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02-14 19:16:31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오전 특수강도 혐의 중국인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지난해 무비자로 입도 후 카지노에서 2300만원을 잃고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다

이제 시작이야.. 나중에 이런일 크게 터지면 그땐 누가 책임질거니??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짱깨는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21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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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라일락 2018-02-14 19:02:10    
미래의 관광산업이 뭡니까?
국내사람들끼리 관광산업 발전시킬까요?
답답합니다. 제주도...

1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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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8-02-14 18:39:05    
원희룡 도지사는 변경안을 즉각 허가하여 도민들 일자리를 안정시키고,
해외자본의 재투자를 유도하게끔 해야 한다.

랜딩호텔, 매리엇호텔, 신화빌라스, 신화테마파크, 월 50억씩 운영비 들어갔던 람정이
철수해버리면 그 여파는 10년은 갈 것이다.

이제 즉각 허가하고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뜻을 받들라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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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2018-02-14 19:05:40    
누구 돈 떼먹게 허제 허염서. 허허 새누당인가 했던 사람덜 해난 버른 어디가....
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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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2018-02-14 18:04:28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가.왜 폭탄이죠? 국제 자유도시 이름이 부끄럽네요,언론 수준이나 제주도 수준이.
2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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