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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언 신임 제주대학교 총장. ⓒ제주의소리
송석언 신임 제주대학교 총장은 22일 직무시작 인사말을 통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더불어 행복한 제주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총장으로서 첫 출근은 1995년 3월부터 어제까지 23년 동안 교수로서 출근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벅참과 무거움이 함께 했다"며 "기쁨보다는 앞으로 감당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절실히 느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앞으로 4년 동안 확고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제주대를 만들어가겠다"며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해서는 추후 개최하는 취임식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지성인의 집단인 대학은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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