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명-한국당 5명-바른미래 3명-정의당 1명, 교육 2명...전과기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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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27명(교육의원 포함)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도의회 도의원 선거구는 총 29개다. 교육의원 5개 선거구를 포함하면 34개 선거구가 된다.

제주도선관위는 2일 오후 6시 예비후보 등록 첫날 마감 결과 도의원 25명, 교육의원 2명 등 총 2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 제한적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최대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무주공산인 제주시 1선거구(건입.일도1.이도1동)로 무려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기정(60)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와 문종태(48) 청어람입시학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은 박왕철(40) 전 제주도연청회장, 바른미래당 강길봉(62) 동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무소속으로 김명범(45) 전 우근민 지사 정책보좌관 등이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현역의원이 있는 제22선거구(남원읍)에 3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훈(48) 한농연 남원읍회장, 자유한국당 오영삼(55) 전 남군의회 의원, 바른미래당 양창인(47) 전 위미1리장이 등록을 마쳤다.

2명 이상 예비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총 4곳. 분구 확정적인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제8선거구(화북동), 제10선거구(연동 갑), 제28선거구(안덕면)다.

분구가 확정적인 제6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아(42.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사무처장과 자유한국당 백성철(57) 제주시농협 이사가 등록했다. 이씨와 백씨는 모두 오라동 선거구를 준비하고 있다.

현역 의원이 있는 8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50.여) 전 김상희의원 정책비서관과 무소속 고경남(51) 화북초운영위원장이 등록했했고, 10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영식(58) 도당 부위원장와 황경남(47) 전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28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훈배(54) 전 안덕면연청회장과 정의당 고성효(50) 안덕면농민회장이 등록했다. 

나홀로 등록한 선거구는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 박호형(52) 오영훈 의원 특별정책보좌관, 제5선거구(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 홍광일(45) 전 도남초 학부모회장,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 바른미래당 신창근 전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정책개발팀장, 제11선거구(연동 을) 더불어민주당 강철남(50)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제16선거구(애월읍)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제주국제대 교수, 제17선거구(구좌.우도) 자유한국당 박용모(62) 전 제주도 기업지원과장, 제18선거구(조천읍) 무소속 김종호(62)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부회장이 등록을 했다.

서귀포시는 제22선거구(동홍동) 자유한국당 오현승(54) 전 동홍동연청회장, 제27선거구(성산읍) 무소속 현기종(47) 전 제주도 연청회장이 나선다.

25명의 예비후보 중 정당별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3명, 정의당 1명 순이며, 무소속은 4명이다.

전과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총 9명이었다. 전과 4범 1명(무소속), 전과 3범 2명(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전과 1범은 6명이었다. 

교육의원은 제2선거구에 김장영(62) 전 중앙여고 교장이 등록을 마쳤고, 제3선거구에 김창식(62)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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