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 거쳐 2명 이사회 추천...9일 이사회, 19일 인사청문, 29일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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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모 경쟁이 전직 외교관과 현직 대학교수2파전으로 압축됐다.

ICC jeju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했고, 공모에 총 9명이 지원했다. 

ICC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9명 중 전직 외교관 출신인 J씨와 현직 대학교수 K씨 등 2명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

ICC 이사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추천위가 작성한 추천서를 토대로 투표 또는 호선의 방식으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하게 된다. 

J씨(69)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파나마대사, 이집트대사를 거친 정통 외무관료 출신으로 10여년 전 제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씨(50) 제주 모 대학 관광학과 교수이자 회의산업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ICC jeju 사장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하고, 인사청문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이사로 승인하면 다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인된다.

신임 대표이사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19일로 예정돼 있고, 주주총회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ICC jeju 대표이사 임기는 3월 정기주주총회부터 2021년 정기주총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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