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제주도농구협회장배 전도 농구대회가 오는 24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배 전도 농구대회에서 캐러빔과 피버스 팀 경기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5회 제주도농구협회장배 전도 농구대회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제주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체육회(회장 원희룡)와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방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24일과 25일, 4월 1일 3일간 펼쳐진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선수권부 중 초등부에서는 일도초등학교와 함덕초등학교가 참가해 대표단으로 선발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생활체육부 중 동호인부에서는 올해 제주농구협회에 등록된 동호인팀 15팀 소속 600여명이 승부를 겨룬다. 선수 출신 2명이 출전 가능한 '디비전3'와 선수 출신 출전이 불가능한 '디비전4'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호인부의 경우 연령 제한이 없으며 여성선수 및 만 40세 이상 선수는 득점 시 1점이 추가된다. 다만, 자유투는 제외된다.

유소년부는 현재 50여개 팀인 단일 학교 소속 스포츠클럽부 경기와 함께 유소년클럽팀부가 신설되면서 두개 부로 나눠어져 경기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 규칙은 대한농구협회가 정한 FIBA룰이 적용된다.

한동헌 제주농구협회장은 "제주지역 농구 동호인의 최강자를 가리는 협회장배 대회가 올해 소년체전 선발전을 겸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소년부까지 신설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매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및 홍보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