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사죄했다.

민주당은 6일 성명을 내고 “안 지사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도민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 차원 성평등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상시적으로 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성범죄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철저히 조사,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 예비후보들과 당직자 모두 반드시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도록 확대하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피해자와 도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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