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동남아 등 아세안 지역과의 농업외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신 남방정책, 아세안지역 농식품 수출 및 농업개발 확대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신 남방정책'은 동남아 지역과 경제적 교류 및 교역을 강화하고, 에너지, 교통, 수자원, 스마트 정보기술 등 4대 분야중심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재인 정부의 프로젝트다.

정책토론회는 '신 남방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농업 정책 마련에 기초를 마련하고, 농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토론은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민욱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송양훈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이은수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사무국장, 허장 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 남방정책'은 우리 경제외교력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농업외교를 통한 한국 농업경쟁력의 확보를 마련하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