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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7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완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제주시 노형동에 선거사무소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우리 아이들이 연일 사회 전반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미투 운동'사연의 주인공이 돼선 안된다"며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육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성의 차이를 가르치는 교육을 넘어 관계 안에서 인격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모든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 교육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교육 과정을 교육청이 직접 전문교육기관과 협약하여 최고의 교육으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이러한 교육과정을 다각도에서 검증하고 평가 받아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학년 급별로 이수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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