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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로 동행복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제주반도체(43.7%)와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기술부문(85%)과 가격부분(15%) 평가를 통해 동행 컨소시엄에 가장 높은 총점 91.0751점을 부여했다.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한 뒤 3월중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2018년 12월2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5년간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게 된다. 복권위원회는 기술협상과 복권시스템 구축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업체다. 팹리스는 공장 설비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은 슈도에스램(PSRAM)과 셀룰라램(CRAM)이다.

제주반도체의 2005년 본사를 제주로 옮기고 그해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2013년 3월 회사명을 EMLSI에서 (주)제주반도체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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