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 9일 오전 11시 이사회 열고 정달호 전 대사 사장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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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신임 대표이사로 정달호 전 이집트대사관 대사가 선출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신임 대표이사에 정달호(69) 전 주이집트대사관 대사가 선출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를 놓고 호선을 통해 정달호 전 대사를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가 열리는 오는 19일 정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을 통해 이사로 선임되면, 별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출되 절차를 밟게 된다.

경북 안동인 정 사장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주이집트대사관 대사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파나마 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이사관 등을 역임했다.

유니타르 제주국제훈련센터 소장을 맡으며 제주에 정착한 정 사장 후보자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다.

정 후보자는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출되면 ICC jeju를 2021년까지 3년 동안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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