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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 ⓒ제주의소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0일 구자헌(50)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했다.

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7차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구 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되면서,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일까지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는 김방훈 도당 위원장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신청함에 따라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됨에 따른 조치다.

한국당 내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 운영위원이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신청하는 때에는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며, 시도당 위원장이 궐위되거나 일시적인 사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수석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토록 돼있다.

구 위원장은 "앞으로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당원 모두와 함께 한마음으로 하나가 돼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 승리할 수 있도록 선두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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