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항 여객선 대합실 전경2.jpg
▲ 추자항 여객선 터미널
협소한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이 대폭 확장된다.

제주도는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 증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02년 준공된 기존 여객선 대합실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합실 면적이 적정규모의 3분의 1 수준으로 추자도 관광객이나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증축하게 되면 기존 여객선 대합실 면적은 132㎡에서 3배 규모인 391㎡로 늘어나게 된다.

설계용역은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7개월간에 걸쳐 증축공사를 통해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자항 여개건 대합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증축되면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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