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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주의소리
김상희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0일 오후 3시 제주마리나호텔 8층 연회장에서 저서 '인공지능시대, 교육이 미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는 양성언 전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동완 한림공고 총동창회장, 김호선 김해김씨 제주도종친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 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교육자의 길을 늦게 걸었고, 많은 고생 속에 성장해왔다"며 "오랜 시간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과 소중한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교감과 장학사, 교장 등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인공지능시대와 4차 혁명의 시대를 맞아 교육이 발전해야 미래가 만들어진다"며 "제주도의 발전과 미래는 어느 누구의 일방적이 노력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에 의해서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육장은 그러면서 "제주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관심과 사랑이 바로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힘이자 등불"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치열하게 '교육이 미래다'라는 제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교육장은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 출마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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